쓰레기 투척 통로에 끼어…타운 아파트서 여성 구조
LA한인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쓰레기를 버리는데 사용되는 대형 관에 끼었다가 구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. abc7뉴스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9일 오후 11시쯤 800 사우스 호바트 불러바드 한 아파트에서 쓰레기 투척용 대형 관(trash chute)에 몸이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. 4층 높이 아파트의 중간쯤 끼인 여성을 구조하기 위해 소방관과 구조팀 약 50명이 출동했다. LA소방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다행이 부상을 입지 않았다. 소방국은 아파트 옥상에서 20피트 아래 지점에 끼인 여성을 구조하기 위해 안전벨트를 내려보냈다. 이후 여성은 안전벨트를 몸에 묶은 뒤 구조대에 의해 천천히 통로 바닥으로 내려왔다. 구조된 여성은 혼자 걸어서 아파트 밖으로 나왔다. 김형재 기자쓰레기 아파트 쓰레기 투척용 여성 구조 타운 아파트